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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입국 후 호텔격리 5일차 후기 - 2차 코로나 테스트

승승브라더스 2021. 5. 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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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승브라더스 아빠 입니다.

7일 격리자는 5일째 되는날에 2차 코로나 테스트 (Second COVID 19 test)를 시행합니다. 오늘이 그날입니다. 그 전날 2차 코로나 테스트에 대한 안내문을 받고 오전 9시 45분 부터 외출복으로 갈아 입고 준비했습니다.

5일동안 계속 호텔방에서 격리하고 있어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잠깐의 외출이 약간은 설례입니다. 허 참~~ ^^

암튼 안내문에는 검사자가 많으면 시간이 오래걸릴 수 도 있다고 해서 그냥 전화오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아니라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밖을 나가보니 방호벽을 입은 분이 2차 코로나 테스트에 필요한 것들(여권, 방키, 코로나 검사비용 결제할 카드나 현금[or 이미결제했으면 영수증])을 알려주고 손등에 52 숫자(그냥 방번호에 부여한 숫자입니다. 1017호는 52번째 )를 써 주고 바로 G floor로 가서 검사 받으라고 합니다.

방호복 입은 코로나 방역 담당자.

1017호 - 52번 2차 코로나 검사자. 예전 군생활 생각나네요.. 52번 올빼미 코로나 검사 준비끝!

Swiss garden 호텔방 앞 복도는 이런 분위기 입니다. 참고로 방안에 카펫이 있으면 먼지가 심하다고 해서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 복도의 카펫을 보고 방안에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Swiss garden 호텔방에는 카펫이 없습니다.

 

 


호텔 격리 5일째 2차 코로나 검사

 

호텔 방을 나가서 오르쪽으로 가면 건물 맨끝에 Lift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G floor로 가면 됩니다.
G floor 가면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52번 번호는 그냥 식별자고 줄서면 순서대로 검사를 받습니다.

절차는 간단합니다 52번 (방번호 1017) 얘기하고 안내하는 의자에 앉으면 코로나 검사, 이후 코로나 검사 비용 mysafetravel 홈페이지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실제로 확인 합니다. 그리고 확인되면 바로 방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합니다.

이와중에 결제를 안한 사람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결제해야 됩니다. 또 다른방법으로 사전 결제를 한사람들은 어쩌구저쩌구 얘기해서 설명을 해도 담당자와 대화가 잘 안됩니다.

말레이시아 입국할때, Mysafetravel 사이트에서 미리 사전 결제를 하고 오실것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처리소요시간도 단축되고, 모든 프로세스가 간소해 집니다.

그리고 영수증은 여유있게 한 3장 정도는 준비해오세요. 입국할때 사용한 mysafetravel 영수증은 그날 말레이시아 입국 담당자가 가져가서, 오늘 2차 코로나 검사 때는 출력한 다른 영수증을 가지고 갔습니다.

2차 코로나 검사장 G층으로 가려고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중

G층 내려서 출구 쪽으로 나가면 아래와 같은 검사자 대기 줄이 보입니다.

호텔 앞 2차 코로나 검사장입니다. 줄 서다가 내차례가 되면 이름 얘기하고 방번호(손등 52번) 얘기하면 제이름이 적힌 코로나 검사 기구를 찾아서 검사를 합니다. 요즘 코로나 검사를 자주 받아서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아래 사진을 보면 왼쪽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바로 앞에서 사전결제 여부를 조사하고 결제했으면 바로 방으로, 안했으면 오른쪽에 결제하는 테이블에서 결제를 진행합니다.

말레이사아 코로나 검사장

설레 였던 잠깐의 외출을 아쉬워하며 방으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이제 퇴소일이 2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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