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 한 곳에서 한 달간 체류하며 여행하는 '한 달 살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해외의 한 도시로 들어가 29∼31일간 체류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6년에 비해 1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파크 투어 관계자는 "과거에는 최대한 여러 도시를 다니며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형태의 여행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한 곳에 머물며 현지의 삶을 체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형태의 여행이 인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터파크 고객들이 '한 달 살기' 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태국 방콕이었다. 저렴한 물가와 뛰어난 치안, 다양한 볼거리가 좋은 숙소에서 투숙하며 안전하게 여행하기 적합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달 살기 선..